현대인에게 안구건조증은 피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특히 날씨가 건조한 날에는 안구건조증이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다 보니 인공눈물은 필수템이 되어버렸는데요. 특히 콘텍트렌즈를 착용하신 분들 중에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인공눈물 사용 시 주의사항
㉠ 렌즈 착용한 상태에서 점안 금지
- 인공눈물은 크게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다회용에는 일회용과는 달리 방부제가 들어있습니다.
- 따라서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 다회용 인공눈물을 점안할 경우 방부제가 렌즈에 침착되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점안을 하고 15분 후에 렌즈 착용을 권장합니다.
㉡ 인공눈물의 유통기한을 준수
- 일회용은 사용한 시점에서 12시간 이내에 전부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 그리고 다회용은 사용한 시점으로부터 한 달 이내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 인공눈물을 사용한 후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 특히 세균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점안할 때 인공눈물의 입구 눈썹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
- 병원에서 처방하는 대부분의 안약은 한 번 사용할 때 한 방울만 점안하여도 충분합니다.
- 필요 이상으로 점안하게 되면 결막낭이 머금을 수 있는 눈물의 양을 초과하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집니다.
- 최초 사용 시 1~2방울을 버린 후 눈에는 한 방울만 넣어주고, 2~3분간 눈을 감아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 점안은 하루에 6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 겨울같이 건조한 시기에는 가습기를 사용하면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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