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페이지에서는 청소업자 분이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화장실 곰팡이를 제거하는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단계 : 종이컵에 물과 락스를 5:1 비율로 섞어 줍니다. 이때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5:1 비율은 유한락스 회사에서 곰팡이를 제거할 때 권장하는 희석 비율입니다. 원액을 쓰거나 독하게 희석한 락스는 건강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2단계 : 5:1로 희석한 락스물을 분무기에 잘 담아줍니다. 다만 분무기의 분사모드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안개형이 아닌 직선분사로 바꿔서 사용합니다. 그래야만 락스물이 피부에 닿거나 눈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분무기의 앞부분을 돌려주면 분사모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분무기가 없다면 희석한 락스물을 담을 수 있는 1회용 컵이나 용기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그 다음 휴지를 한칸씩 락스물에 담궜다가 다시 곰팡이 위에 붙여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3단계 : 휴지 한칸을 반으로 잘라서 돌돌 말아줍니다. 휴지를 두껍게 사용하면 락스물 사용량도 늘어나고, 높이가 있는 벽에 사용하면 흘러내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분무기로 가까이서 휴지에 분사해줍니다. 이때 마른 휴지를 곰팡이 위에 놓은 다음 분무기로 분사하면 안 됩니다. 바닥은 상관없지만 높은 곳에서는 분사액이 눈에 튈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휴지에 분사하여 촉촉하게 적셔서 곰팡이 생긴 곳에 붙여 줍니다.
4단계 : 이제 30분에서 1시간 가량 기다려 줍니다. 곰팡이가 심하면 더 오래 놔두어도 됩니다. 휴지를 제거했을 때 곰팡이가 조금 남아 있다면 청소솔로 쓱쓱 문질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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