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 중에 테마주 때문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도 적지 않을 겁니다. 그만큼 테마주는 주식투자자에게 큰 유혹인 것은 분명합니다. 테무자가 주는 높은 수익률은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듭니다. 은행예금이 연 3%인 시대에 테마주 투자가 제대로 터지면 몇 배는 물론이고 몇 십 배도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익률이 높은만큼 리스크가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달려드는 것이지요. 테마주는 아이돌 신곡처럼 새로 나왔다 얼마 지나서 금방 사라지기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테마주는 종목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돌고 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작년 대통령 선거때도 후보자들과 관련한 테무주들이 어김없이 등장하였지요. 후보자 친척, 친구의 회사와 후보자의 공약과 관련된 회사 등이 테마주로 묶입니다. 중국 테마주, 전자결제 테마주, 스마트폰 테마주, 모바일 테마주, 자전거 테마주 등 테마주 아닌 기업이 더 적을 정도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테마주가 과연 주가가 오른 만큼 차후에 실적이 뒷받침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은 그렇지 못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