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계

우발부채와 충당부채의 뜻과 차이점, 분개 및 회계처리

by lit 2022. 10. 30.

1. 우발부채

  • 우발부채는 다음의 ① 또는 ②에 해당하는 의무를 말합니다.
    • ① 과거사건에 의해 발생하였으나 불확실한 미래에 어떤 사건의 발생 여부에 따라 우발부채의 존재가 확인되는 잠재적 의무(예 : 소송금액은 재판 결과에 따라 생겨날 수 있는 우발부채입니다.)
    • ②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자원의 유출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거나 또는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금액을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없는 경우

 

 

 

  • 우발부채는 부채로 인식하지 않으며,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자원의 유출가능성이 아주 낮지 않는 한 이를 주석에 기재해야 합니다.(다시 말해, 자원의 유출가능성이 아주 낮은 경우에는 공시하지 않습니다.)
  • 주석에 공시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추정 금액
    • 자원의 유출 금액 및 시기와 관련된 불확실성 정도
    • 변제의 가능성
  • 우발부채는 당초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므로, 자원의 유출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합니다.

 

 

 

2. 충당부채

  • 충당부채는 과거사건이나 거래의 결과로 자원의 유출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금액을 신뢰성 있게 측정할 수 있는 부채를 말합니다.
  • 과거에 우발부채로 처리하였더라도 자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진 경우에는 충당부채로 인식합니다.
  • 충당부채가 충당부채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충당부채 금액을 환입합니다.

 

 

 

3. 우발부채와 충당부채의 차이점

자원의 유출 가능성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 가능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 불가능
가능성이 매우 높음 충당부채로서 부채로 인식 우발부채로서 주석에 공시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음  우발부채로서 주석에 공시 우발부채로서 주석에 공시
가능성이 거의 없음 공시하지 않음 공시하지 않음

 

 

 

4. 우발ㆍ충당부채 회계처리

  • 우발부채는 부채가 아니며 주석으로만 공시하기 때문에 별도의 회계처리가 없습니다.
  • 다음의 사례는 충당부채에 대한 회계처리입니다.
  • 사례
    • 당사는 20x1년 중 B사의 특허권을 무단으로 사용하였으며, B사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법적절차를 시작하였다.
    • 20x1년 말 현재 소송은 진행 중이며, 담당 변호사는 패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하였다.
    • 20x1년 말 현재로 손해배상금액은 10,000원으로 예상한다.
    • 20x2년 말 현재도 소송은 진행 중이며, 상황변화로 당사의 손해배상금액은 15,0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회계처리
    • 20x1년
      • 차변 : 손해배상손실 10,000
      • 대변 : 손해배상충당부채 10,000
    • 20x2년
      • 차변 : 손해배상손실 5,000
      • 대변 : 손해배상충당부채 5,00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