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거래든 신용거래든 둘 다 레버리지 투자를 말합니다. 주식에서 개인투자자가 운용하는 자금이 적기 때문에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을 레버리지 투자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적은 돈으로 큰 수익률을 얻기 위해 빚을 내는 투자 기법인 셈이죠. 위험한 만큼 높은 수익률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1. 미수거래
- 주식을 거래할 때 주식계좌에 있는 현금을 증거금으로 주식을 매수합니다.
- 주식을 사면 현금이 바로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이틀 뒤에 현금이 나가게 됩니다.
- 원래는 보유한 현금만큼만 주식을 매수해야 하지만 보유 현금의 2.5배까지 주문을 할 수 있는데 이를 미수거래라고 합니다.
- 미수거래를 자주 하게 되면 돈에 대한 현실감각이 무뎌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 만약 이틀 뒤에 부족한 현금을 채워 넣지 못하면 다음 날 장개시 전에 보유주식을 강제로 팔아치우기 때문에 손해가 큽니다.
2. 신용거래
- 신용 거래를 개설하면 40%의 자금으로도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 다시 말해 보유한 현금보다 더 많은 주식을 살 수 있지만 60% 자금의 이자를 갚아야 합니다.
- 3~6개월 빌릴 수 있고 이자율은 6~10%정도 합니다.
작전세력은 물량을 빼앗을 때 가격을 오르내리다 어느 순간 급하락 시켜서 신용 반대매매가 나오게끔 만듭니다. 이 경우 헐값에 주식을 던지는 투매가 발생하고 주가는 급락합니다. 이때 신용거래한 사람들은 엄청난 손해를 보게 됩니다. 주가가 40% 하락 시 투자한 돈을 모두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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